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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민영환 개발팀장 인터뷰 (펌)(2)
처음과는 다른 운영방침과 시스템 방식의 변화로 인하여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시원한 게임"에서 멀어져가는 모습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사항을 "이스트소프트" 측에 전달하여 그에 대한 답변을 들어보기 위해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카발 온라인"의 대표이사 이자 개발팀장을 맡고 있는 "민영환 대표"를 만나 현재 카발 온라인의 문제점에 대한 대응책과 앞으로의 개발 진행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
민영환 대표 :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
Q. 최근 들어 정기점검 및 업데이트가 시행되어도 버그나 오류 때문에 원활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잦은 버그와 오류가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민영환 대표 : 사실대로 말씀드리자면 오픈 베타시절 부터 문제가 있었다. 오픈베타 이후로 상용화가 짧은 기간 내에 시행되었고 차후 업데이트 및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 일정이 빠듯하였다.
현재 개발팀 및 전직원이 주말까지 반납해가며 개발에 몰두중이다. 최근에는 게임엔진에 손을 대고 있다. 풀3D 게임을 구현하되 시스템 속도를 늦춰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엔진의 개선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게임엔진을 업데이트 하였는데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여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지 못한 잘못이 있다. 그 외에도 잦은 실수로 인하여 버그가 발생한 것 같아 유저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Q. 5차 업데이트로 추가된 제조 시스템과 명예 시스템이 노가다 시스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민영환 대표 : 시스템에 대하여 문제가 발견되면 자체적인 판단과 유저들의 의견사항을 수렴하여 지속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유저들이 제조 시스템을 노가다 시스템으로 인식하는 것은 5차 업데이트가 늦어진 것과 시스템을 직접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충분한 재미를 주지 못하였기 때문인 것 같다.
유저들의 입장에서 보면 대부분이 만레벨을 달성한 가운데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성장시키고 싶은데 레벨 제한등으로 불가능해지자 다른 요소를 찾게되었고 그런 과정에서 충분한 재미를 주지 못했기 때문에 게임 시스템의 전반적인 부분이 노가다로 인식된 것 같다.
기획상 레벨 60때 퀘스트를 부여받고 만레벨을 달성할 때 까지 제조 시스템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여 개발되었기 때문에 60레벨부터 꾸준히 제조 시스템을 사용한다면 노가다성의 느낌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Q. 유저 간담회 때 약속되었던 100레벨 제한이 풀리지 않았다. 이유가 무엇인가?
민영환 대표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다. 간담회 때도 마찬가지며 우리는 2월 중으로 레벨 제한을 해제시킨다는 내용을 언급한 적이 없다. 다만 차후에 업데이트가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소개를 하였는데 관련내용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5차 업데이트 내용과 묶여서 보도가 되어 많은 유저들이 오해를 하게 된 것 같다.
현재까지 100레벨 제한 해제에 관한것은 검토중이며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고려하도록 하겠다.
Q. 신검은 언제쯤 등장하는가?
민영환 대표 : 현재 신검은 "망자의 탑 2층"과 "포가튼 루인" 끝 부분에 존재하는 탑에 대한 업데이트가 진행된 후에 신검에 대한 업데이트 작업이 진행될 것이다.
하나 미리 알려드릴 수 있는건 "포가튼 루인"이 아닌 인스턴트 던젼 형식의 전쟁맵이 곧 탄생할 것이다.
Q. 시나리오 마지막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의 경우 언제쯤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인가?
민영환 대표 : 엔딩 후에 등장하는 몬스터로써 현재 시나리오가 종료된 후에 볼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시나리오에 관한 막바지 작업을 하는 중이니 기다려주길 바란다.
Q. 국가전이 체계적인 시스템이 아닌 단순한 단체 PvP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민영환 대표 : 현재 국가전에 대하여 많은 지적이 들어오고 있다. 물론 현재 방식이 옳은 것은 아니지만 이 방식 또한 맵에 따른 특징일 뿐이다.
차후에 전쟁과 관련된 맵이 추가될 것이며 타 게임의 공성전처럼 하나의 미션을 두고 그것을 수행하는 형식의 전쟁방식을 개발중이다.
Q. 신규 던젼 "루이나 스테이션"의 난이도가 너무 높은 것 아닌가?
민영환 대표 : "루이나 스테이션"의 경우 만레벨(Lv.99) 듀얼 트렌센더의 캐릭터가 에픽아이템을 착용한 4명의 캐릭터가 파티를 이루고 플레이를 하였을 때를 기준으로 제작되었다.
현재까지는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되겠지만 차후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미리 생성했다고 생각하여도 될 것이다.
Q. 추가적으로 생성되는 컨텐츠는 없는가? 만약 있다면 미리 공개를 부탁한다.
민영환 대표 : 캐릭터의 복장 즉 방어구에 관한 업데이트와 신규 스킬이 추가될 것이며 망자의 탑 2층과 같은 인스턴트 던젼 및 인스턴트 전쟁맵이 등장할 것이다.
그 외에 제조 아이템 중 슬롯 익스탠더라는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인데 이 아이템은 기존의 슬롯 아이템에 새로운 슬롯을 늘려주며 슬롯을 늘려줌과 동시에 늘어난 슬롯에 속성이 부여되며 귀속이 되는 시스템으로 구성될 것이다.
Q. GM의 활동이 이전보다 부진한 것 같다. 요즘 GM들의 업무상황에 대해 알려달라.
민영환 대표 : GM의 업무상황은 예전과 동일하게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만 예전과 다른 점 이라면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는 업무에 투입이 되거나 외부에서 침입하는 해킹을 막는 업무를 하고 있다.
최근 외부에서 해킹시도가 번번이 일어나고 있고 유저들 사이에서도 해킹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해킹에 관련된 전화 업무를 하는 등 이전과 비교해서 유저들이 느끼기에는 활동이 줄었다고 느끼실 수 있겠지만 반대로 활동량은 비슷하거나 더욱 많아진 상황이다.
Q. 국가전 및 길드전이 업데이트된 현재 파티 시스템에는 변화가 없는 것인가?
민영환 대표 : 처음 파티 시스템을 구현하기 전 신규 던젼을 생성 후 "카발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유저들에게 파티 인원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유저들의 의견 중 과반수 이상이 파티 플레이 위주가 아닌 솔로잉 플레이를 더 선호하였고 우리는 유저들의 요청에 따라 적은 수의 파티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물론 유저들이 원한다면 시스템적 변화를 시도할 수는 있지만 현재까지는 보류상태이다.
Q. 국가전에 관한 비중이 상당히 높다. 앞으로 국가전에 관한 메리트나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의향이 있는가?
민영환 대표 : 국가전의 비중이 높아지는 건 당연한 결과다. 물론 우리 측도 국가전에 관한 비중을 높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전과 관련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중이며 인스턴트 국가전 맵을 개발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약속할 것이며 유저들의 입장에서도 "카발 온라인"이 더욱 좋은 게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 주길 바란다.
■ 카발 온라인의 미래는..?
많은 유저들에게 쉽게 다가와서 다크호스 같은 게임으로 인식되던 시절 카발 온라인의 장점은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화려한 그래픽 등 다양한 장점이 존재하였다. 그때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해온 노력의 몇 배의 노력을 더 해야 할 것이다. "민영환"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느낄 수 있었다. 추후 추가될 컨텐츠 등에 대한 계획이 차질 없이 이루어져서 많은 유저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카발 온라인"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이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머큐리 ID - 추억
Cabal PF Whizz (cabal@playforum.net)
읽어보고 열받아서 플레이포럼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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